룽기
엘리트황제 클리어

 

프라우의 행감궁에 스킬석을 때려박아넣고 기어이 엘황 클리어에 성공했다. (자본도 조금 들어가긴 했다)

클리어 성공 회차에서는 막타로 끝내주기를 바라면서 헬가의 궁을 던졌는데 황제가 살아있어서 이번에도 실패할 줄 알았다. 다음 턴에서는 궁을 쓸수도 없었고 그 다음 턴은 황제였으니 맞으면 회복될 것이고 내 영웅들은 다 죽을 테니까. 다행히도 즈라한의 턴이 밀리지 않았고 그렇게 2스로 마지막 처치를 할 수 있었다.

딜찍누가 하고싶어서 물프라우와 암즈라한을 데려왔지만... 그냥 턴을 밀어대면서 자잘하게 많이 때린 것 같다.

아무튼 엘황 클리어에 성공한 기념으로 빛메이링을 전리품으로 데려와 키우는 중이다. 때릴 때마다 전체지속회복이 들어와서 쏠쏠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각성은 잠시 미뤄두고 풀라플라스를 데려올 생각이다.......

룽기
쪼며의 모험

주말에 날이 좋아서 엄마랑 산책을 나가면서 쪼며도 데리고 갔다. 시골 길을 따라서 걷다가 떨어진 꽃으로 장식도 해주고, 옥수수가 크게 자랐길래 거기에 앉혀서 사진 찍고 있으니까 시골 아저씨가 어떻게 해야 더 예쁘게 찍힌다면서 도와주고 가시기도 했다. 낮에는 더워서 오후 늦게 나간 건데 사람들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그때 슬슬 나와 저녁쯤에는 산책하는 사람이 아주 많아졌다.

 

 

부우웅쪼며

룽기
애정캐들

 

 

썸네일은 귀여운 프라우의 궁
(노말-풀/하드-불이었으니 엘리트에서 만날 거라 기대하며 키우는 중)

 

반복전투를 돌리는 동안 내 소중한 갤럭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계속해서 저해상도 모드로만 게임 해왔는데 오늘 큰맘먹고 고급광원효과와 고해상도 모드를 설정했다. 결과는 대 감동. 스킬은 물론이고 (무슨 작은 빛 같은 게 반딧불이처럼 날아다닌다) 소울궁을 쓸때 보스에게 가해지는 충격파에도 예쁜 효과들이 잔뜩 생겨났다. 플레어가 잔뜩 불어있어서 개안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나름 볼거리가 짭짤했다. 그래서 기념으로 애정캐들이 소울궁을 쓸때 열심히 캡처 연타했다. 두다다다.

내 애정 먹고 크는 영웅들은 헬가, 암즈라, 루실리카지만 캡처할 때 쓰고 있던 구성덱에는 암즈라와 루실리카가 없었다. 로오히를 시작한 계기이자 불변의 최애인 헬가는 가장 많은 재화를 먹고 성장하는 중이다. 제일 먼저 만렙을 찍기도 했고 시작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덱에서 빼본적 없을 정도로 유용했다. 루실리카는 처음으로 계약한 영웅이었고, 암즈라는 내가 데려온 영웅 중 가장 비싼 몸이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하다. 그렇다고 캡처해온 프라우 조슈아 시안을 그만큼 안 예뻐한다는 건 아니다. 특히 조슈아는 소울 수급과 행동력 증가로 없어서는 안될 캐릭터.

프라우는 원래 애정캐였지만 단일 딜러로는 루실리카를 더 많이 애용했기 때문에 등판할 기회가 잘 없었다. 엘황을 앞둔 시점에서 물프라우의 행깎이 필요할 것 같아 슬금슬금 키워보고는 있는데 재화가 된다면 풀프라우도 6초2각 해주고 싶다. 방독면 쓴 프라우를 꼭 볼 생각이다. (그러려면 로오히의 수명이 몇년은 더 되어야 한다. 동부점령하고 빛메이링도 데려올 것이기 때문) 여건이 된다면 불프라우도 함께 모아서 아레나에 참전시키고 싶다.

시안도 자주 쓰긴 하지만 속성이 헬가와 겹치고 반격쫄&역속성이 많은 동부에 들어서면서부터 라이레이에게 자리를 빼앗겼다. 보스를 패거나 연합레이드에 나갈땐 그래도 유용해서 꾸준히 성장시키고 있다. 4차 계약 영웅도 불속성 시안인데 지금 고민 중이다. 발터를 데려와도 유용할 것 같아서......

 

 

 

이건 실패한 캡처지만 시안이 돌진하는 황소처럼 찍혀서 재미있어서 넣어봤다.ㅋㅋㅋ 영롱한 옥색 눈동자는 캡처에서 보니까 더 예쁜 것 같다. 그런데 아이라인이 너무 클램프풍이네.

 

 

...

로드레벨 22 만들고 싶어서 명성도 들어온 김에 프라우 1각. 옷에서 보라색이 빠지니 알록달록한 맛도 조금 사라졌다. 재킷 안감은 그대로 보라색인 것도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 ㅋㅋㅋ 목표는 방독면 달린 2각성인데 또 재화를 얼마나 오랫동안 벌어들여야 할까. 벌써부터 앞길이 막막하다. ㅠ 이제 왕의길도 끝나서 이벤트나 과금 말고는 수급처도 없는데.

 

 

...

 

주말 내내 물의전당 돌아서 결국 7월 6일 자정에 2각성 시켰다. 첫번째 2각성 캐릭이라 애정이 남다르다. 맞지 않는 팀에 계속 넣어서 어디든 데리고 다니는 중.ㅋㅋ 다음은 제일 자주 쓰는 조슈아의 2각성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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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영입

드디어 아발론의 아이돌 나인 영입! (하지만 둘 더 남았다)

비록 이걸로 이모는 크리스탈 한푼 없는 거지가 됐지만 나인에게 따뜻한 옷을 입혀줄 수 있게 돼서 행복했다...

푸른장미(이름은 까먹었다)도 그렇고 아발론에 귀화한 친구들은 칸나의 주된 표적이 되나 보다. 나인도 칸나에게 간식을 빼앗겼다고 로드한테 찡얼댄다. 실은 나인 머리만 크고 몸은 비정상적으로 얇아서 별로 안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데려오고 나니까 내 새끼 같고 그저 기특. 체자렛에 주차해둔 김에 나인이랑 물프라우도 키워줘야겠다. 그렇다.... 솔피를 드디어 3별로 깨고 넘어갔다! 그것도 3턴만에! 극딜의맛 념념굿~

그동안의 근황은 이러하다.


불슈아 장비도 태워줄테니 꼭 밥값 하길...!

내 덱은 성장트리가 망해서 행감 가지고는 관짝에 집지을래도 쓸모가 없으니 불(네사)효녀의 무적메타와 헬가즈라의 극딜콤보로 전부 쓸어버려야지. 장비나 좀 제대로 나왔으면 좋겠음. ㅠ

 

...

 

주차 이틀만에 체자렛 완전격파... 분명 장기주차 예약이었는데....속도읽기겸 쳐봤다가 너무 간단하게 깨버려서 역시 이 게임은 운빨도 있구나 싶었다. 불바네사의 무적 스킬이 두번만 성공하면 되는 거였다. 라이레이의 행감도 단단히 한몫 했다. (+피돼지 조슈아도 잊지 않았다)

체자렛의 궁을 버티고 즈라한과 라이레이, 즈라한과 헬가의 체인스킬을 두번 때렸더니 체자렛의 피가 80%나 줄었는데 그후 체자렛이 평타를 치려고 자기 피를 빼서 즈라한을 때렸다. 그렇게 체자렛은 즈라한의 반격에 맞아 전사했다.....

이제 엘황만 남았는데 여기서는 사실 자신이 없다. 그전까지 클겜이 깨지말라고 올려둔 엘황이기도 했고.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속도랑 패턴이나 좀 보려고 올라가 봤는데 용맹한 알드 룬의 왕녀님만 남아서 황제와 담판을 짓다가 아쉽게 서거하셨다..... 

 

 

100일 이벤트에 참여하고 공유 수 달성 보상으로 받은 스킬석을 주요 딜러 헬가에게 박아줬는데 기특하게도 궁에 붙어서 이제 필요 소울이 4소울에서 3소울로 감소됐다!

룽기
바람숨결

풍영•영롱(헤어)과 심재(의상)

원래는 10연가챠 돌리려고 모아두었던 골드였는데 옷입어보기 하다가 한순간 탕진잼 해버렸다.
(그래서 절망한 김에 남은 골드도 털어서 머리 하나 더 했음)

 

 

이건 막타치고 취하는 멋쟁이 자세 녹화ㅎㅎㅎ